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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레벨업/반병리뷰13

[가을/겨울 향수] 달콤한 무화과와 우디함의 조화, BDK 그리스 샤르넬 Gris Charnel 나는 개인적으로 겨울을 좋아하는데, 물론 예쁜 코트와 머플러도 좋지만, 나는 겨울이 향수의 계절이라고 생각한다. 왜냐? 향은 사실 맡는 사람 (본인이나 타인)의 기분과 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데, 푹푹 찌는 여름은 너무 더워 향을 즐길 새가 없다. 상쾌하고 가벼운 향만을 찾게 되며, 너무 달거나 진하면 오히려 울렁거리는 느낌을 주기 십상이다. 하지만 겨울은 날씨도 춥고, 내부는 히터 바람으로 발향력도 좋아지고, 레이어하는 옷이 많아 향 레이어링하기에도 완벽하다 (그렇다 나는 극단적으로 여름을 싫어하고 겨울을 사랑한다..ㅎ) 가을에 날씨가 쌀쌀해지며 자켓을 꺼냄과 동시에 파우치로 바로 넣은 향수는 바로 오늘 소개할 파리 기반 향수 브랜드 BDK Parfums의 그리스 샤르넬 Gris Charnel이다. 정말.. 2023. 11. 3.
[베티버 향수] 나만 알고픈 중성적인 여름용 데일리 향수,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 원래 옷 입는 스타일은 진짜 다양하지만, 가장 주는 슬랙스/또는 심플한 스코트 + 셔츠 레이어드 + 겨울에는 코트를 주로 입는다. 나의 옷장에 프릴과 레이스란 없다. 향수를 쓰면 쓸수록, 점점 중성적인 향을 구매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그래서인지 프루티, 플로럴 향만 나는 향수보다는 조금 톡 쏘는 페퍼 또는 묵직한 우드가 무게 있게 들어오는 제품들을 선호한다. 요즘은 날씨가 선선해져서 그렇지만, 정말 여름에는 숨 쉬는 그 자체도 푹푹 쪄서 향수고 뭐고 손이 안 가던 중에, 나의 최애템이 된 제품을 소개한다. 실제 한 여름을 다 사용해 보고, 리뷰를 뒤늦게 올린다 ㅎㅎ 오늘 소개할 향수는 바로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 검색 시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는 남자친구, 오빠 선물 추천 리스트에는 자주 등장하는 제품이었.. 2023. 9. 25.
[내돈내산] 새로운 힙한 브랜드 SENNOK 센녹 풋크림 & 괄사 만보씩 걷던 나의 라이프스타일은 취직을 하며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있는 정적인 라이프스타일로 대체되었으며,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점심마다 먹는 외부음식의 직격타를 맞았다. 음식 스타일로 몸은 부종이 잘 쌓이기 시작했고, 조금만 걸어도 압박스타킹을 신어야할정도로 팅팅 붓기 시작했다. 이러한 몸의 변화로 최근 내가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괄사였다. 손보다는 시원하며, 딱 맞는 위치를 지정해서 꾹 꾹 눌러주면 붓기가 빠지고, 피로가 싹 가신다. 오늘 가져온 제품리뷰는 가장 최근 구매를 한 센녹의 풋풋크림과 괄사 세트다. 센녹은 목욕문화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고 깨끗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 브랜드라고 한다. 신선했던 점은 유럽, 동남아 등 해외가 아닌 바로 한국의 전통 목욕문화라는 점이 신선했다. 디자인은 테클라.. 2023. 9. 4.
세포라 추천템 Gisou 기쥬 헤어 오일 🍯 세포라에서 오레곤 배대지로 해외 직구한 기쥬 제품. Revolve에서도 판매한다. 기쥬 헤어 오일은 이런 여리여리 핑크 한 패키지에 온다 열면 스포이드 타입의 용기가 나오는데 정말 꿀같은 색의 헤어 오일이 담겨있고 한 스포이드 마다 한번 사용량이 나와 간편하다 헤어 오일이 향수로 따로 나올정도로 향이 좋다. 게다가 드라이 전 사용하면 무겁지도 않고 번들거리지 않아 모든 헤어 타입이 사용 가능하다. 해외 뷰티 인플루언서들 인기템, 세포라 추천템 기쥬 헤어 오일 강추! 2021. 1. 3.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 라 로즈 리뷰🌹 오늘 가져온 향수 리뷰는 바로 니치 향수 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장미 향수 아 라 로즈.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디올, 아르마니, 그리고 향수로 엄청 유명한 겔랑에서 조향사로 있던 천재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이 차린 브랜드로 니치 향수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향과 패키징으로 유명하다. 모던, 심플하지만 세련된 이미지의 브랜드. 향들 역시 깔끔하고 잔향까지 좋다. 유명 제품 라인은 바카라 루쥬 540, 아미리스, 유니버설 등이 있고 오늘 소개할 아 라 로즈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장미 향수는 자칫하면 너무 단조로운 장미향에서 끝나는데,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아 라 로즈는 400송이의 장미 부케를 연상시키는 향이라고 한다 탑노트는 다마로즈 장미, 칼라브리아 베르가못,.. 2021. 1. 2.
논픽션 상탈크림 언박싱 & 후기 난 르 라보의 상탈 33 향을 너무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직접 뿌리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캔들 상탈 26으로 시작했다. 니치 향수 중 르 라보는 가격대가 높아 르 라보 상탈 33 저렴이를 찾다가 논픽션 상탈 크림을 찾았다. 논픽션은 요즘 뜨는 브랜드로 여러 인플루언서들도 추천하는데 향수는 물론 바디 워시, 핸드 워시, 핸드크림 등이 있으니 향에 관심 있다면 시향 해볼 만한 브랜드다. 향은 포겟 미 낫, 상탈 크림, 가이악 플라워, 젠틀 나잇, 인 더 샤워 이렇게 있다. 사이즈도 100ml와 30ml가 있는데 작은 용량의 향수 구매를 선호하는 난 논픽션 상탈 크림 30ml를 선택했다. 논픽션 상탈 크림 가격은 59,000으로 르 라보 상탈의 작은 용량인 50ml 보다 1/3의 가격이다. 논픽션 상탈 크림 패키징.. 2021. 1. 2.
[핸드크림 추천] 겨울철 파우치 단골아이템 오늘은 제품 말고 파우치를 통째로 들고 왔다. 바로 겨울철 내 파우치에 자리 잡은 촉촉& 심플 아이템들이다. 일단 마스크를 늘 쓰다보니 화장의 단계가 매우 줄었다- 그래서 화장도 눈썹 마스카라랑 립만 바르는데, 요즘 빠진 헤라 스파이시 립밤 힙 미랑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 #74번. 헤라 스파이시 누드 립밤은 바를떄 화한 느낌이 들면서 플럼핑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요즘 건조하고 자꾸 터서 주름이 많이 생긴 입술이 촉촉해지면서 주름이 펴지는 느낌이라 요즘 자주 사용하고 있다. 화상 회의를 할 때 후다닥 바르면 좀 덜 초췌해 보인다 ㅎㅎ 그리고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는 74번이 전국적으로 품절이라 당근마켓에서 미개봉 제품을 2만 원에 찾았다!! 누디한 색상과 답한 색상 고민 중이었는데, 74호가 진하지만 .. 2020. 12. 16.
니옥신 두피케어 헤어씨닝 제품 사용후기 주위를 보면 생머리인 사람, 거의 없을 것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펌, 염색, 탈색은 물론 드라이와 고데기 등 잦은 열도구로 세팅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쁜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다 보면 헤어 씨닝,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나도 초등학교 증학교 때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미용실을 갈 때마다 숱 정리를 해달라고 했다. 부스스해 보이고 두꺼운 머리 때문에 땋아도 짧고 굵어서 촌스러워 보인다고 징징댔는데, 이젠 아침에 일어날 때, 슥슥 손으로 빗을때, 머리 말리고 나서 바닥에 우수수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신경 쓰게 된 두피케어 특히 두피샴푸 이래서 괜찮겠지~ 하고 염색을 했다가 뿌리 염색할 엄두가 안 나고 있다. 그런 와중 가던 미용실 선생님 추천으로 알게 된 니옥신!.. 2020. 11. 30.
데스크테리어 르 라보 & 딥디크 향수 추천 아침에 향수를 뿌리고 나와도 손을 자주 씻거나 일을 하다 보면 아침만큼 향이 남아있지 않다 ㅠㅜ 그래서 큰 스프레이 타입의 향수보다 롤온 그리고 솔리드 퍼퓸을 즐겨 쓰는데, 요즘 책상에 데스크테리어로 두고 사용할 때마다 리프레시되는 기분이다. 이젠 스프레이 타입의 향수가 여럿 생겨 쿠팡에서 휴대용 공병을 사서 쓰고 있는데, 나의 오리지널 휴대용 향수이자 데스크테리어 제품 딥디크 도손 솔리드 퍼퓸과 르 라보 플뢰르 도랑제 27 리퀴드 밤을 가져와봤다. https://coupa.ng/bMKLF7 보니코니 향수공병 5ml COUPANG www.coupang.com 딥디크 도손 솔리드 퍼퓸은 무게감이 일단 특징이다. 굉장히 단단한 돌? 같은 묵직한 컨테이너에 담겨있는데 데스크테리어 말고 휴대용으로 막 가방에 굴.. 2020.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