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품 말고 파우치를 통째로 들고 왔다.
바로 겨울철 내 파우치에 자리 잡은 촉촉& 심플 아이템들이다.
일단 마스크를 늘 쓰다보니 화장의 단계가 매우 줄었다- 그래서 화장도 눈썹 마스카라랑 립만 바르는데, 요즘 빠진 헤라 스파이시 립밤 힙 미랑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 #74번.
헤라 스파이시 누드 립밤은 바를떄 화한 느낌이 들면서 플럼핑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요즘 건조하고 자꾸 터서 주름이 많이 생긴 입술이 촉촉해지면서 주름이 펴지는 느낌이라 요즘 자주 사용하고 있다. 화상 회의를 할 때 후다닥 바르면 좀 덜 초췌해 보인다 ㅎㅎ
그리고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는 74번이 전국적으로 품절이라 당근마켓에서 미개봉 제품을 2만 원에 찾았다!! 누디한 색상과 답한 색상 고민 중이었는데, 74호가 진하지만 얇게 펴 바르면 투명한 레드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만약 누디한 색상을 선호한다면 샤넬 루쥬 알뤼르 라끄 63호 얼티메이트 리뷰를 참고하는것도 추천한다.
중고 장터에서 화장품을 구매할때는 미개봉 상품 구매를 추천한다. 일단 제품이 열린 순간부터 12개월/24개월 (사용기한은 제품 레이블에 표시되어있다) 내로 사용해야 하고, 일단 덜 위생적이다.. 꼭 미개봉 스티커를 확인할 것!
두 번째는 오늘의 사실 주인공 핸드크림 추천해달라 하면 말하는 제품, 바이레도의 핸드크림, 이번엔 집시 워터 향이다. 기존에 쓰던 바이레도 라튤립은 다 써서 이번에 새로 구매했는데, 묘한 집시워터 향이 중독적이다.
핸드크림 추천하는 이유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일단 발림성/흡수력이 사용해본 핸드크림 중 가장 좋고, 향이 은은하게 나서 향수가 따로 필요 없다.
발림성은 매우 부드럽고 흡수력도 빨라 바로 핸드폰을 사용하거나 키보드를 사용해도 번들거림이나 미끄러운 그런 느낌이 없다. 저번 핸드크림 추천으로 가져온 바이레도 라튤립 핸드크림보다 뭔가 가벼운 느낌이다. 새로 리뉴얼 됐는지 아님 라튤립을 오랫동안 써서 꾸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흡수력이 최고인 건 똑같다.
그리고 향! 집시 워터는 바이레도 향수 중 블랑쉬랑 탑 투 베스트셀러인 향인데 우디 하지만 부드러운 중성적인 향이다. 향료는 베르가못, 쥬니퍼베리, 레몬, 페퍼, 인센스, 소나무, 오리스, 앰버, 샌달우드, 바닐라.
여기서 다시 등장하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샌달우드, 앰버, 바닐라!!!! 그래서인지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나는 향이다. 친한 동생이 핸드크림 추천해 달라 그랬는데 이걸 꼭!!! 사라고 얘기해줬다 ㅎㅎ
그리고 네 번째 주인공은 비타민 통- 요즘처럼 면역력이 가장 중요한 때엔 비타민을 꼭 챙겨 먹으려고 노력한다. 아침에 까먹지 않도록 미리 하루 분량을 따로 두면 덜 빠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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