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보면 생머리인 사람, 거의 없을 것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펌, 염색, 탈색은 물론 드라이와 고데기 등 잦은 열도구로 세팅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쁜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다 보면 헤어 씨닝,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나도 초등학교 증학교 때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미용실을 갈 때마다 숱 정리를 해달라고 했다. 부스스해 보이고 두꺼운 머리 때문에 땋아도 짧고 굵어서 촌스러워 보인다고 징징댔는데, 이젠 아침에 일어날 때, 슥슥 손으로 빗을때, 머리 말리고 나서 바닥에 우수수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신경 쓰게 된 두피케어 특히 두피샴푸
이래서 괜찮겠지~ 하고 염색을 했다가 뿌리 염색할 엄두가 안 나고 있다.
그런 와중 가던 미용실 선생님 추천으로 알게 된 니옥신!
니옥신은 한국에 공식 론칭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헤어케어의 유명회사 웰라의 두피케어 특히 헤어 씨닝을 전문으로 한 브랜드라고 한다.
보통 헤어케어 브랜드들에서 두피케어나 머리 빠짐, 가늘어짐을 겨냥한 제품 라인 하나씩밖에 없는데, 니옥신의 두피케어 제품은 무려 6종류나 있다. 1-2는 아무 펌이나 염색을 하지 않은 모발, 3-4는 염색을 한 모발, 그리고 5-6 은 펌이나 매직을 한 모발 전용이다.
그리고 첨엔 3D 시스템이 그냥 아 그만큼 풍성해진다는 얘긴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Derma, diameter, density의 앞글자였다. 즉 두피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굵게 해 주고, 그리고 머리카락이 더 많거나 빠지는 걸 예방해준다고 한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니옥신의 시스템 6번! 펌이나 매직을 한 모발에 씨닝 진행단계가 보이는 사람들에게 맞는 두피케어 시스템이다.
일단 펌을 5월에 한 후 머리가 많이 빠졌고, 앞머리와 정수리 볼륨이 죽은 건 물론 두피가 너무 잘 보이는 게 아닌가!! 그래서 바로 집에서 하는 두피케어로 니옥신 사용을 시작했다.
일단 니옥신 샴푸는 투명하고 물 같은 텍스쳐다. 그리고 두피케어 샴푸 중 거품이 잘난다. 약산성 제품이나 두피케어 제품의 경우 거품이 너무 안 나거나 머리가 뻣뻣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개운하게 두피케어가 된다.
니옥신 컨디셔너는 사용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원래는 엄청 부드러움이 바로 느껴지지는 않아서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이 제품은 머리 아래만 아니라 두피에도 바를 수 있다고 한다. 했더니 두피도 개운해지고 부드러워지고 일단 무겁지 않아 볼륨도 산다.
마지막 니옥신 트리트먼트는 매우 독특한 제형이다. 두피케어 제품 중엔 처음 보는데, 펌프를 하면 무스처럼 클렌징 폼같이 나온다. 그걸 두피에 대고 조금씩 펌프질 해서 발라도 되고 손바닥에 왕창 펌프질 해서 마사지해도 된다. 근데 사용 후 전자의 방법을 더 추천한다.
아무래도 손에 왕창 펌프질 하면 고르게 두피에 발리는 게 아니라 머리카락에 발리거나 뭉치기도 한다.
트리트먼트는 씻어내지 않고 그냥 두면 되는데, 머리를 말리고 나면 끈적임도 전혀 없어서 참 좋다!! 이 세제품 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단하지만 효과 좋은 두피케어 탈모케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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