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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레벨업/반병리뷰

반병리뷰 #2 - 여자 탈모, 두피 관리 추천템 메다비타 두피 토닉

by liloandstitch 2020. 10. 18.

길거리를 걷다 보면 검정 생머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발견하기 힘들 것이다.

 

염색, 파마, 탈색, 붙임머리...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은 거의 한 달에 한 번씩은 헤어스타일이 바뀌어 나오고, 거리의 중노년층은 새치염색을 하고, 탈색과 무지개색의 붙임머리를 한 초등학생들도 꽤 보인다. 

 

 

인스타그램의 다양한 헤어스타일- 금발도 되었다가 유니콘같은 파스텔 붙임머리도 할 수 있다

 

어렸을 땐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를 때 숯 쳐달라고 할 정도로 머리카락이 굵고 많았다. 고등학교 때 전체 염색 후 뿌리 염색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론 내 머린 그럼 염색약을 한 번만 닿은 게 아닌가?) 샤워를 하면 머리가 한 뭉텅이씩 빠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머리가 긴 편이라 바닥에 떨어지거나 베개에 붙은 빠진 머리카락은 더더욱 잘 보였다. 

 

 

 

"너 그러다간 염색이나 파마할 머리도 없겠다"

 

 

 

아빠의 쇼킹한 말에 염색과 파마 등 화학제품 사용을 줄였고, 모발관리는 물론 두피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기 시작했다. 손상모 전용 샴푸보단 두피관리 샴푸로 바꿨고 두피 토닉, 스크럽, 스케일러 등 정말 다양한 두피관리 제품이 존재한다는 걸 발견했다. 

 

 

세포라의 다양한 두피케어 제품들

 

우리의 피부는 약산성이라 클렌저부터 샴푸까지 약산성이 좋다. 하지만 거품이 잘 안 난다는 단점이 있어 좋은 약산성 제품을 찾기 힘든데, 메다비타 두피 토닉은 거품 이런 건 필요 없으니 완벽하다.

 

두피 토닉 고를 때 제일 중요한 건 성분!! 아무리 유명 브랜드에 고가의 디자인이 이쁜 제품이라 해도 성분이 별로면 돈 낭비이다..

 

 

메다비타 두피 토닉의 성붙표

 

메다비타 두피 토닉엔 좋은 성문들이 가득하다!

 

 

사이실릭 애시드 (salicylic acid)는 스킨케어에서도 주목받는 각질 제거를 도와주는 성분이다. 거친 알갱이를 사용한 스크럽보다 더 순한 화학 각질제거제에 등장하는 단골 성분이다. 

 

 

캐스터 오일은 피마자유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오일 치고는 끈적이고 점성이 있다.

 

캐스터 오일은 아르간 오일이나 아몬드 오일과 섞어 두피와 머리 바르고 다음 날 샤워하면 머리에서 윤기가 난다. (오일이 남아 있어서가 아니라 모근 강화와 머리가 빨리 자라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한국에선 청포물과 동백 오일이 머리 케어에 유명하듯 인도, 미국에서는 캐스터 오일을 두피, 눈썹, 속눈썹에 바른다. 

 

저 하얀 노즐은 360도 회전해서 맞는 각도로 조정하면 된다

 

메다비타 두피 토닉의 노즐을 살짝 꺾어서 두피 근처에 대고 친친 뿌려주면 로즈메리랑 숲향? 이 확 올라온다. 이때 액체가 묽은 편이니 얼굴 쪽으로 흘러내려가지 않도록 살짝 뒤로 젖힌 후 뿌려주어야 한다. 

 

두피 토닉을 정수리, 그리고 두피를 따라 양쪽에 두 줄씩 뿌려주고 손 끝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금방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 열도 내려가고 머리에서 좋은 향이 나서 정말 개운한 느낌이 든다.

 

요즘 아침에 샤워하고 이걸 뿌려준 뒤 밖에 나가면 양치하고 얼음물 마신 것처럼 정말 개운하고 잠이 확 깬다 ㅎㅎ 

 

 

 

두피관리 별로 어렵지 않다. 사소한 습관이나 간단한 제품으로 자주 해주는 게 더 좋다.

 

 

 

 

첫 번째, 우드 패들 브러시 사용하기.

브러시로 하루에 두세 번 빗어주면 두피에서 나온 유분이 건조한 머리 끝까지 분배되는 걸 도와준다. 이때 엉킨 머리가 빠지지 않도록 처음엔 끝을 살살 빗다가 점점 두피 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두 번째 관리 습관은 모자를 쓰지 않기.

물론 햇빛에 나가거나 생얼이나 눌린 머리를 가리기엔 정말 유용하지만 그럼 모자 속에서 세균이 서식해서 더 안 좋다고 한다. 만약 꼭 써야 하는 날엔 살균 스프레이나 잦은 세탁을 꼭 할 것!

 

 

세 번째는 샴푸는 아침저녁으로 꼭 안 해도 된다.

오히려 너무 잦은 샴푸는 두피가 더 많은 유분은 생산하게끔 한다. 하지만 한번 샤워할 때 샴푸를 두 번 해야 한다. 첫 번째는 겉의 유분 코팅을 벗겨내고 두 번째는 두피 속까지 세정과 샴푸의 좋은 성분이 두피에 흡수되기 위해서이다.

샴푸를 할 때 손톱이 아닌 손끝을 사용하거나 두피 샴푸 전용 브러시를 사용하는 게 더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시원함은 덤! 

 

 

마지막은 메다비타 두피 토닉이나 두피 스케일러를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머리가 많이 빠지거나, 두피가 간지럽거나, 아님 그냥 졸릴 때 간편하게 칙칙 뿌릴 수 있어서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두피 토닉 제품으로 메다비타 두피 토닉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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