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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레벨업/반병리뷰

내돈내산 말고 #반병리뷰

by liloandstitch 2020. 10. 13.

얼마 전 온라인 쇼핑몰의 리뷰 섹션과 수많은 블로그 후기들을 보며 든 생각이다.

 

왜 리뷰들엔 별점 밑에 "오늘 받았는데 잘 쓸게요" 또는 "기대되네요"라는 리뷰들이 대부분일까? 

 

 

실제 구매와 협찬이 아닌 진실된 리뷰를 위해 '내 돈 내산 후기'와 Empties라고 불리는 #공병리뷰 들이 유튜브와 블로그들에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 리뷰들을 따라서 할 수 있겠지만 공병 리뷰를 기다릴 정도의 인내심은 없지만, 투명성 있고 꾸준히 사용 후의 후기를 쓰고 싶어서 그냥 시작한다 - #반병리뷰

 

마음만은 햇살 가득한 선반, 현실은 형광등 아래 마루바닥..

 

스킨케어부터 인테리어 소품, 식품까지 난 구매 시 다른 사람의 추천을 중요시 생각하고, 내가 즐겨 사용한 제품을 남들에게 소개해주는 걸 진심으로 좋아한다 (향수 빼고- 이 이유는 나중에). 게다가 그 들이 내가 알려준 제품에 만족한다면 내가 그 제품을 개발한 사람인 마냥 뿌듯하다.

 

 

언박싱 사진도 이미 뜯어 없을 수도 있고, 인스타 감성의 예쁜 사진도 잡지처럼 으깨고 멋지게 표현한 없을 확률이 크다... 아니 그냥 없을 것이다 하핳..

 

하지만 그 대신 매우 주관적이되 솔직한 사용 후기는 있다. 제품 패키지 사용감에 스크래치는 물론, 중간중간 개인 취향같은 TMI은 덤.

 

 

그냥 동네 친구네 집 갔는데 화장대나 선반에서 꺼내 "야 이거 진짜 좋더라 함 써봐" 내미는 느낌으로 읽어줬으면 좋겠다.

 

#반병리뷰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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