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져온 향수 리뷰는 바로 니치 향수 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장미 향수 아 라 로즈.
![](https://blog.kakaocdn.net/dn/bicAYT/btqSgNg0Zen/Ts0i8Rkt5UOocj8DRyPQrk/img.jpg)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디올, 아르마니, 그리고 향수로 엄청 유명한 겔랑에서 조향사로 있던 천재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이 차린 브랜드로 니치 향수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향과 패키징으로 유명하다.
![](https://blog.kakaocdn.net/dn/cx8hHG/btqSdtC3Icz/ZQ2mGHoW1chu6pW9XAN4bK/img.jpg)
모던, 심플하지만 세련된 이미지의 브랜드. 향들 역시 깔끔하고 잔향까지 좋다.
![](https://blog.kakaocdn.net/dn/AZ4GL/btqSmAuD6Tf/92P40T9Y7cj1A0laykEU31/img.jpg)
유명 제품 라인은 바카라 루쥬 540, 아미리스, 유니버설 등이 있고 오늘 소개할 아 라 로즈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장미 향수는 자칫하면 너무 단조로운 장미향에서 끝나는데,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아 라 로즈는 400송이의 장미 부케를 연상시키는 향이라고 한다
![](https://blog.kakaocdn.net/dn/rvOtW/btqR9lFzxfM/ctl8JzkogLjHhKZZmMuFP0/img.jpg)
탑노트는 다마로즈 장미, 칼라브리아 베르가못, 캘리포니아 오렌지
미늘 노트는 바이올렛, 마그놀리아
베이스 노트는 샌달우드, 머스크, 센티폴리아 장미이다.
그냥 이름이 아 라 로즈이지만 사실은 엄청 다양한 꽃이 섞인 꽃다발이다 ㅎㅎ 게다가 샌달우드랑 머스크가 파우더리하고 무게감을 줘 아침에 뿌리면 오후엔 잔잔한 비누향? 이 남아 사용하기 딱 좋다.
![](https://blog.kakaocdn.net/dn/bvbUXb/btqSjAaBUuX/IGqyEX7Hnt6Ms29Mg5b96k/img.webp)
최근엔 메종 프란시스 커정 롬므 아 라 로즈라고 남자들을 위한 장미향을 출시했는데 장미 졸기까지 들어가서 훨씬 프레시하고 풀향이 난다. 커플이라면 남자는 롬므 아 라 로즈를, 여자는 아 라 로즈를 써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장미향은 흔하지만 어려운 향이라고 생각한다. 자칫하면 비린? 향이 나고, 너무 달면 싸구려 같고 머리가 아프며, 잘못하면 나이 때와 어울리지 않는 향이 난다.
![](https://blog.kakaocdn.net/dn/cSb7Db/btqSmBfZ18D/QI2MagKPH5AC31S8tJG6k0/img.jpg)
하지만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아 라 로즈는 20대 초반 대학생부터 40,50대의 여성이 써도 우아할 것 같은 향이다.
다른 블로거들은 봄여름에 사용한다고 하던데 머스크 덕에 겨울에도 어울리는 보기 드문 플로럴 장미 향수다.
![](https://blog.kakaocdn.net/dn/bsNPV7/btqSmABoJj5/0TPEJQNY5YQv4Iw1ITH2rk/img.jpg)
일단 용기는 엄청 두꺼운 유리인데 사실 바 글라스와 샹들리에로 유명한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인 바카라에서 제작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무게도 같은 용량의 향수보다 훨씬! 묵직하고 벽 두께도 두껍다. 나는 35ml의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용기는 50ml짜리가 더 크고 이쁘다..ㅎ
![](https://blog.kakaocdn.net/dn/QwZpn/btqSpGuzjm0/fbdhp567QgGKMkkEEqEcTK/img.jpg)
뚜껑 역시 고급지고 엄청 무거운 메탈 뚜껑이다. 커정의 k 가 양쪽으로 새겨져 있어 클래식하다.
레이블에 간단한 포고와 향수 이름이 있고 뒤에서 보면 너무 이쁜 분홍색 장미 그림이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L2W7Q/btqSmAOWcaU/jhq3bRyYmgbTlooQKDXc91/img.jpg)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아 라 로즈는 오 드 퍼퓸으로 지속력과 발향력이 매우 좋다. 향수를 쓰다 보면 코가 익숙해져서 향이 다 날아갔나 할 때 가 있는데, 이 제품은 잔향까지 발향력이 좋아서 아침에 두 번 손목에 뿌려 귀 뒤에 톡톡 해주면 하루 종일 다시 뿌릴 필요가 없다
참고로 향수를 뿌릴 때 손목을 비비면 절대!!! 안된다. 그럼 향수 입자가 뭉개져 지속력이 약해지거나 변형이 될 수도 있으니 가볍게 톡톡 해줘야 한다고 한다.
![](https://blog.kakaocdn.net/dn/dQLBpL/btqSpGOR76B/z5DUZYjHZGY2M6cqtmPuw0/img.jpg)
무난한 여자 향수, 호불호 없는 니치 향수, 고급 여성 향수를 찾고 있다면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아 라 로즈를 시향 해볼 것.
매장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있고 해외 직구를 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격대가 있는 편이니 꼭 시향을 해보고 구매할걸 추천한다. 만약 이런 류의 무게감 있는 플로럴 니치 향수를 찾는다면 아쿠아 디 파르마의 피오니아 노빌레도 추천한다.
반병리뷰 #3 - 가을 향수 추천 아쿠아 디 파르마 피오니아 노빌레
아침에 준비할 때 양말이나 외투를 착용하듯 향수를 꼭 뿌리고 나간다 첨엔 그냥 어느 연예인이 사용하는, 유명 잡지사가 추천한, 인기 랭킹 앱 순위를 기준으로 구매를 했는데 이젠 개인 취향
homealonediaries.tistory.com
'취향 레벨업 > 반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새로운 힙한 브랜드 SENNOK 센녹 풋크림 & 괄사 (1) | 2023.09.04 |
---|---|
세포라 추천템 Gisou 기쥬 헤어 오일 🍯 (0) | 2021.01.03 |
논픽션 상탈크림 언박싱 & 후기 (0) | 2021.01.02 |
[핸드크림 추천] 겨울철 파우치 단골아이템 (0) | 2020.12.16 |
니옥신 두피케어 헤어씨닝 제품 사용후기 (0) | 2020.1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