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1 [취미생활 추천] 성수 소피토 취미반 플라워클래스 얼마 전 주중에 기분이 너무 꿀꿀해서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고속터미널 꽃시장에 다녀온 적이 있다. 일요일엔 시장이 하지 않아서 시간이 늘 애매해서 못 갔는데 무슨 기운이 났는지 수요일 저녁에 휘리릭 갔다 왔다. 어차피 12시 반 정도에 잠드는데 뭐 빨리 갔다 오면 되지 뭐!! 하고 후디를 뒤집어쓰고 갔다 왔다. 조용하고 어두운 신세계 백화점을 지나 들어간 고속터미널은 사람들도 많았고 꽃향이 확 나서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다. 엄마는 겁도 없다며 기겁하셨지만 다음날 아침햇살에 보이는 예쁜 꽃 화병은 이주일이 넘은 아직도 거실을 밝혀주고 있다. 꽃 종류도 유명한 애들 말곤 모르고, 제대로 된 손질법도 몰라 튤립이 금방 물러졌다.. 직장 사수님이 플라워 클래스를 오래 다니셨는데 취미생활 추천받아 이번에 제대로 .. 2020.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