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요즘, 급 인기가 많아진 플랜테리어 어디서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바로 플랜트 + 인테리어 합성 언데 인테리어 소품이 아닌 화분, 선인장, 다육식물, 나무 등으로 집을 화사하게 꾸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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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키울 수 없는 집이거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반려식물이 딱이다! 비록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움직이진 않지만 물 줄 때마다 새로 나온 이파리가 조금씩 커지는 키를 볼 때마다 흐뭇하다.
알면 알수록 너무 복잡한 반려식물, 그리고 플랜테리어 하는 방법. 하지만 차근차근 한 개씩 시작하다 보면 즐기고 화분 역시 늘 것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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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물 초보라면 "예쁜"식물보단 생명력이 강한 아이로 플랜테리어 시작하기!
꽃이 예뻐서 겨울을 잘 나지 못하거나 일조량이 많이 필요하거나, 과습에 예민한 아이를 데려온다면 잘못된 케어에 픽 죽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반려식물이 자꾸 죽거나 오래가지 못하면 흥미를 잃을 수 있으니 조금 춥거나 물을 조금 많이 줘도 생명력 강한 아이로 플랜테리어를 시작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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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처음 허브 삼 형제 바질, 페퍼민트, 로즈메리와 몬스테라를 데려왔는데 장마시즌이 되자 과습과 통풍에 예민한 바질과 페퍼민트는 살아남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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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이 강한 아이들은 좀 두껍고 광택이 나는 이파리를 가진 식물들이 있는데 몬스테라와 스투키가 대표적이다. 근데 개인적으론 스투키... 안 이쁘다
2. 자라는 게 눈에 보이는 식물들로 플랜테리어를 하자.
스투키처럼 똑같이 생겨 얘가 죽었나 살았나 크고 있긴 한가 생각이 드는 반려식물 말고, 새로운 잎!! 꽃!! 눈에 보이는 식물로 플랜테리어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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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소리도 없고 움직임도 없는 식물이라 구석이나 베란다에 방치하고 안 들여다보게 되는데, 이렇게 자라는 게 눈에 보이면 신기해서라도 매일매일 관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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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자주 들여다보는 게 습관화되어야 얘가 새로운 화분이 필요한지, 물이 필요한지, 그늘로 옮겨주어야 하는지 알게 된다.
3. 사장님이랑 친해지자
플랜테리어 화분을 살 때 화훼농가나 단지 이곳저곳 들리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한 상점에서 사는 걸 추천한다.
플랜테리어를 하다 보면 화분 옮겨심기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온다. 동물도 수의사가 있듯 반려식물에겐 사장님이 그런 존재다. 그러니 한 상점을 자주 가서 사장님이랑 친해지면 본인의 플랜테리어에 어울리게 새로운 식물 추천도 해주신다. 가끔 서비스도 주시니 그건 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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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독특한 식물이 아닌 이상 대부분 가게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가격과 식물의 상태를 확인한 후 괜찮은 가게 하나를 선택하자
4. 플랜테리어는 한 개에서 두 개씩 시작하자
반려식물 여러 개를 동시에 구입하면, 식물 초보자에게 물 주기와 햇빛, 온도, 통풍 등 여러 조건을 다 외우기 어려우니 한 개씩 데려와서 잘 케어해주고 그다음 식물을 차차 늘리자. 식물도 생명이니 케어할 수 있는 능력과 공간을 잘 고려해서 데려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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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녹색 가득한 플랜테리어를 하고 싶겠지만!!!!!! 일단 하나로 시작하기!!!
식물도 생명이니 소중하게!
그리고 하나씩 사야 집사의 능력과 성향이 파악되니 찬찬히 할 것을 추천한다
+ 이름을 지어주고 자주 말을 걸어주면 더 잘 자란다고 한다. 며칠에 한번 지는 이파리는 없나, 흙이 너무 건조하진 않은지, 새로 더 넓은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어야 하는지 들여다봐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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